안녕하세요 성내동정형외과 신원장입니다. 척추 옆으로 휘는 통증, 즉 척추측만증은 단순한 자세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척추의 구조적 변형과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청소년기와 중장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예후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척추측만증의 진단 핵심 포인트와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1. 척추 옆으로 휘는 통증(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 아니라 S자 또는 C자 형태로 휘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휘어진 각도가 커질수록 자세 불균형, 요통, 신경 압박 증상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양쪽 어깨 높이의 차이
- 한쪽 견갑골(날개뼈)이 돌출
- 골반의 비대칭
- 허리를 펼 때 뜨끔한 통증
- 오래 서 있거나 걷기 힘듦
- 다리 저림이나 감각 이상(신경 압박 시)
2. 성내동정형외과 진단 핵심 포인트
2.1. 문진(병력 청취)
- 통증의 양상: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악화·완화 요인
- 일상 영향: 장시간 앉거나 서 있을 때, 운동 후 통증 여부
- 과거력/가족력: 성장기 척추 이상, 외상 이력, 척추측만증 가족력
2.2. 시진(눈으로 관찰)
- 어깨 높이 차이
- 견갑골 돌출
- 골반 비대칭
- 몸통 비틀림(S자 형태)
2.3. 촉진(손으로 만져 확인)
- 척추 중심선의 휘어짐
- 척추 주변 근육의 경직, 압통 여부
- 한쪽 근육의 발달·위축 여부
2.4. 기능 평가
- Adam’s Forward Bend Test(전방 굴곡 검사): 허리를 굽히면 척추 휘어짐 및 늑골 돌출(rib hump) 확인
- 허리 굴곡·신전 시 움직임 불편
- 30분 이상 바른 자세 유지가 힘듦
2.5.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
| 증상 유형 | 특징 |
|---|---|
| 허리를 펼 때 뜨끔한 통증 | 허리를 곧게 펴려 하면 순간적인 통증 발생 |
| 오래 걷기·서 있기 힘듦 | 활동 후 통증 및 피로감 심화 |
| 자세 변화 시 통증 | 앉았다 일어나거나 구부정한 자세에서 바른 자세로 전환 시 불편 |
| 다리 저림·힘 빠짐 | 척추 변형에 따른 신경 압박 동반 가능 |
| 대소변 장애(드물게) |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 시 나타나는 응급 증상 |
3. 영상의학적 진단 및 보조 검사
3.1. X-ray(방사선 촬영)
- 척추 전후면·측면 촬영
- Cobb’s angle 측정으로 만곡의 정도 평가
3.2. MRI/CT
- 신경 압박, 디스크 병변, 척추관 협착 여부 확인
- 기타 구조적 이상(선천 기형, 척추 분리증 등) 감별
3.3. 보조 검사
- 체형 분석: 하지 길이 차이, 체중 분포
- 근력 및 유연성 검사: 척추 주변 근육 불균형 평가
4.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 30분 이상 바른 자세 유지 힘듦
✅ 앉거나 일어설 때 허리 통증
✅ 구부정한 자세가 더 편함
✅ 허리를 펼 때 뜨끔한 통증
✅ 오래 걷기 힘듦, 다리 저림 동반
✅ 어깨·골반의 비대칭 확인
✅ 통증이 2주 이상 지속
👉 위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치료 및 관리 전략
5.1. 비수술적 치료
- 물리치료·도수치료: 척추 주변 근육 강화 및 유연성 회복
- 운동치료: 자세 교정과 근력 강화 프로그램
- 보조기 착용: 성장기 척추 변형 억제
5.2. 수술적 치료
- 만곡 각도 45도 이상이거나, 신경학적 증상 동반 시 고려
- 척추 교정술 및 금속 내고정 시행
5.3. 생활습관 관리
-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 스트레칭 및 자세 교정 운동 습관화
- 정기적인 척추 검진 권장
✅ 결론: 조기 진단이 척추 건강을 지킵니다
척추 옆으로 휘는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척추의 구조적 변형과 신경 압박으로 진행되기 전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평가와 치료 계획을 상담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바른 척추, 건강한 삶의 시작은 정확한 진단입니다.”
(이 정보는 참고용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