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동정형외과, 더편한마디의원입니다. 팔을 들기 어렵거나 통증 때문에 움직임이 제한된다면, 일상 속 간단한 동작조차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셔츠를 입거나,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할 때도 어깨 통증은 큰 장애가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어깨 관절과 인접 조직의 기능적 문제 또는 전신 질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더편한마디의원에서는 다양한 원인을 고려해 정확한 진단과 단계별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 팔을 들기 힘든 주요 원인 질환
1.1 오십견(동결견)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염증으로 인해 굳는 질환입니다. 40~60대에서 흔히 나타나며, 팔을 들거나 뒤로 돌릴 때 제한이 심해지고, 수면 중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2 회전근개 질환
어깨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4가지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에 염증 또는 파열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1.3 석회성 건염
어깨 힘줄에 석회(칼슘 결정)가 쌓이며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갑작스럽고 강한 통증이 특징이며,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1.4 어깨충돌증후군
팔을 들 때 어깨뼈(견봉) 아래의 힘줄이나 점액낭이 충돌하며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팔을 옆으로 들 때 특히 불편함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1.5 기타 전신 질환
피부근염, 다발근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나, 경추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 등이 어깨와 팔 움직임 제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감별 진단이 필요한 이유
질환명 | 특징 | 구별 포인트 |
---|---|---|
오십견 | 전 방향 운동 제한 | 수동·능동 모두 제한 |
회전근개 질환 | 특정 각도 통증, 근력 약화 | 팔을 타인이 올려주면 올라감 |
석회성 건염 | 갑작스런 심한 통증 | X-ray 상 석회 확인 가능 |
어깨충돌증후군 | 90도 근처 통증 집중 | 반복 동작 시 악화 |
자가면역 질환 | 근력 저하, 전신 증상 동반 | 혈액 검사, 근전도 필요 |

3. 진단 과정
- 문진 및 이학적 검사: 증상 시작 시기, 통증 위치, 악화 요인 등 확인
- 영상 검사:
- X-ray (석회 침착, 관절 모양 확인)
- 초음파 (힘줄 손상 확인)
- MRI (회전근개 파열, 관절낭 상태 등 정밀 진단)
- 혈액 검사: 염증 수치, 자가면역질환 감별
- 근전도 검사: 신경 손상 여부 확인

4. 길동정형외과 치료 방법
비수술적 치료
- 약물치료: 염증 조절 및 통증 완화 목적의 약물
- 물리치료: 온열, 초음파, 전기자극 치료 등
- 운동치료: 벽 타기, 시계추 운동, 탄력밴드를 활용한 근력 강화
- 체외충격파치료: 석회성 건염, 회전근개 건염에 사용
- 도수치료: 어깨 유연성 및 근육 밸런스 회복 목적
수술적 치료 (비수술 치료로 호전이 어려운 경우)
- 관절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봉합술, 석회 제거술 등 시행 가능
- 심한 퇴행성 질환일 경우 인공관절치환술 고려
5. 예방과 재활 관리
- 스트레칭: 하루 1~2회, 벽 타기 및 회전근개 스트레칭 반복
- 근력 강화 운동: 저강도 반복 운동으로 회복 지원
- 자세 교정: 책상 앞에서는 어깨가 말리지 않도록 주의
- 과사용 예방: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지 않도록 주의
- 정기 점검: 반복적 어깨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 진료 권장

결론
팔을 들어 올릴 수 없는 증상은 단순한 피로가 아닌 구조적 문제나 특정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치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접근을 지향합니다.
“팔을 자유롭게 들 수 있다는 것, 건강한 일상을 위한 기본입니다.”